G6129TL, Sparkle Jet Light Blue Pearl

1953년도에 처음 개발된 Duo Jet 모델은 당시 최초의 24.6” 스케일의 Chamber 바디 기타이기도 하다. 당시 경쟁사였던 Gibson의 Les Paul과 Fender의 Telecaster를 겨냥하며 차별화하기 위해 개발된 이모델은 Cliff Gallup, 또 그의 영향을 받은 Jeff Beck, Elliot Easton, Joe Perry,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모델이다. 지금까지 사용되는 Knurl 스트랩 버튼도 이 모델과 같이 개발되었다.

55년도 선보인 Sparkle Jet 피니쉬는 Gretsch의 드럼의 영향을 받아 생긴 칼라로 Cadillac Green과 더불어 화려한 색상의 기타를 유행시킨 시초이다. Blue Pearl 모델은 가장 최근인 93년도에 개발된 모델이다.

Gretsch사의 전통적인 Duo Jet 헤드 스타일에 천연자개를 사용한 로고가 박혀있고, 헤드 바인딩이 적용되어 있는 모습이다. 상현주는 기존 6120과 동일한 43mm 적용되어 있다.

Chrome 도금이 적용된 Grover사의 빈티지 스타일의 V98C Sta-Tite 튜너를 장착한 모습이다.

지판재로는 최상급의 에보니(Ebony)를 사용하였으며 지판 Radius 는 12” (305mm), 전면에는 에보니만이 전달할 수 있는 느낌을 살리도록 58년도에 개발된 “반달”혹은 “thumbnail” 라고도 불리는 Neo-Classic Fingerboard 인레이가 베이스 스트링쪽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프렛의 끝부분을 부드럽게 해주는 라운드 작업과 정성어린 폴리쉬 작업이 돋보인다.

셋인(Set-in) 방식으로 마호가니 바디와 1피스 마호가니 네크가 매우 견고한 구조로 접합되어있다.

바디는 싱글컷 13.25” 넓이 1.75” 깊이의 바디를 채용하고 있으며 Chamber 방식으로 되어있다. 전면에는 고급스러운 Light Blue Pearl 칼라에 Urethane 피니쉬, 측판과 후판에는 월넛 스테인 작업이 적용되어있다. 지판과 헤드 매칭으로 바디 바인딩이 적용되어있으며 Silver Plexi 픽가드를 적용하였다.

Filter’Tron픽업

“Filter out Hum, Neon noises, Crackle and Electronic Disturbance” - 불필요한 험과 노이즈 그리고 전자의 약자로 만들어진 이 이름의 픽업은 Nashville 사운드의 핵심으로도 알려진 Ray Butts의 빈티지 픽업이자 최초의 험버커이다. ‘57년도의 개발된 이 픽업은 따듯하면서 투명한 음색을 지니고 있으며 기존 DeArmond 픽업보다 높은 출력과 서스테인을 지니고 있다.

Ebony-Based Space Control Roller-Bridge

Space-Control™ Bridge

Gretsch사에서 개발된 이 브릿지는 최초로 현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된 브릿지로 자신의 연주 스타일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핑거스타일 연주에는 넓은 현의 간격이 용이하며 코드연주시에는 좁은 현간격이 더욱 편리한 세팅인데 취향에 맞게 각현의 새들을 간단하게 손으로 돌려 조정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세계 최초의 험버커와 FilterTron의 개발자이자 Seth Lover와 더불어 당대 최고의 전자 기술자이었던 Ray Butts의 전자구조는 Chet Atkins의 권유로 58년도에 개발된 전자이다. 개별 픽업의 볼륨(넥 픽업 볼륨, 브릿지 픽업 볼륨)과 별도의 마스터 볼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셀렉터 스위치를 가운데로 위치했을 경우 다른 회사들의 전자와 달리 전체 볼륨의 변화없이 넥 픽업과 브릿지 픽업을 섞어 다양한 사운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이 모델은 Ray Butts의 의해 만들어진 Tone 써킷이 적용되어 있다.

Position 1. Medium Level, High Frequency Roll Off
Position 2. Switch Out of the Circuit, Pickup is Wide Open (That Great Gretsch Sound!)
Position 3. Slight Level, High Frequency Roll Off

Gretsch의 엔드핀은 스크류온(Screw-on) 방식의 라킹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노브와 엔드핀과 같은 섬세한 부분에도 그레치만의 느낌을 살린 Knurl knob를 사용하고 있다.

Gretsch Bigsby Original Sandcast 트레몰로가 장착되어 자연스러운 코러스 느낌의 비브라토를 표현하며 바디의 중량을 더해 증가된 서스테인을 제공한다.

톤퀘스트 매장에 진열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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