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120KS, Keith Scott Nashville

Bryan Adam’s의 빌보드 1위곡, Robin Hood OST “Everything I do”의 기타리스트로 가장 많이 알려지게된 Keith Scott은 마이크 스탠드와 병을 이용하는 기타테크닉으로도 널리 알려진 Canada 출신 세션 기타리스트이다. Bryan Adam와 더불어 Gretsch의 애호가인 Keith Scott의 시그네쳐 모델은 6120모델을 기반으로 6120보다 적은 24.5” 스케일의 2.8” 두께의 모델로 더욱 풍부한 울림과 특유의 부드러운 사운드, 24K Gold와 Gold Top을 적용한 화려한 외관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Brass 제질로된 노브에 24K 도금이 적용된 Grover 사의 102-18 Rotomatic 튜너 장착한 모습이다.

지판재로는 최상급의 Ebony를 사용하였으며 지판 Radius는 12” (305mm), Gretsch사 만의 독특한 "험프블록"(Hump Block) 인레이가 적용된 모습이다. 또한 프렛의 끝부분을 부드럽게 해주는 라운드 작업과 정성어린 프렛 폴리쉬 작업이 돋보인다.

*Hump Block Inlays - 1956년에 디자인되고 '56~58에 사용된 이 인레이는 당시 Hi-end Gretsch의 상징 및 빈티지 그레치 57년산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셋인(Set-in) 방식으로 재통 바디와 샌드위치 방식의 3피스 메이플 네크가 매우 견고한 구조로 접합되어있다..

바디는 싱글컷 16” 넓이 2.8” 깊이의 G6120 바디로 빈티지 스펙보다 두터운 바디를 채용해 더욱 풍부한 울림을 전달한다. 전면에는 고급스러운 Gold Top에 측판과 후판에는 마호가니 스테인 작업이 적용되어 고풍스러우면서 얇은 우레탄 칠을 적용하였다. Oversize F-hole과 바인딩이 지판과 매칭으로 적용되어있으며 Gold Plexi 픽가드를 적용하였다.

Dynasonic Single-coil 픽업은 기존의 Gretsch와 DeArmond사에서 공동으로 개발된 Fidelitone 픽업으로 쿼터파운드 마그넷을 사용하여 얻어지는 풍부한 댐핑감과 투명한 사운드로 알려진 하이엔드 픽업이다. 당시 처음으로 개별 마그넷의 높이를 나사로 조절할 수 있게 개발된 픽업이기도 하다.

세계 최초의 험버커와 FilterTron의 개발자이자 Seth Lover와 더불어 당대 최고의 전자 기술자이었던 Ray Butts의 전자구조는 Chet Atkins의 권유로 58년도에 개발된 전자이다. 개별 픽업의 볼륨(넥 픽업 볼륨, 브릿지 픽업 볼륨)과 별도의 마스터 볼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셀렉터 스위치를 가운데로 위치했을 경우 다른 회사들의 전자와 달리 전체 볼륨의 변화없이 넥 픽업과 브릿지 픽업을 섞어 다양한 사운드 연출이 가능하다. 추가로 이모델은 톤 써킷을 사용하지 않은 톤 노브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Ebony-Based Space-Control Roller-Bridge - Gretsch사에서 개발된 이 브릿지는 최초로 현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된 브릿지로 자신의 연주 스타일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핑거스타일 연주에는 넓은 현의 간격이 용이하며 코드연주시에는 좁은 현간격이 더욱 편리한 세팅인데 취향에 맞게 각현의 새들을 간단하게 손으로 돌려 조정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Gretsch Bigsby Original Sandcast 트레몰로가 장착되어 자연스러운 코러스 느낌의 비브라토를 표현하며 바디의 중량을 더해 증가된 서스테인을 제공한다. 화살표 모양의 로고는 당시 Gretsch가 자동차 업계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Cadillac 로고 이다.

Gretsch의 엔드핀은 스크류 온 (Screw-on)방식의 라킹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노브와 엔드핀과 같은 섬세한 부분에도 그레치 만의 느낌을 살린 Knurl knob를 사용하고 있다.

톤퀘스트 매장에 진열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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