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120-1959, Chet Atkins Hollowbody

1954년도에 처음으로 Gretsch사와 Signature 모델을 계약한 Chester Burton Atkins는 “MR. Guitar”라고 불릴 정도로 Les Paul과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기타리스트였으며 이미 “Guitar Legend”로 알려져 있는 상태였다. “Nashville Sound”에서 핑거 태핑까지 수많은 테크닉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접목하였으며 그의 6120모델은 락앤롤 기타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당시 Streamliner Special이라는 모델을 기초로 개발된 6120은 처음으로 Bigsby 트레몰로를 장착해서 제작되었으며, 50년대 Eddie Cochrane와 Duane Eddie, 60~70년대의 Pete Townshend, Neil Young에 거쳐 지금의 Brian Setzer, Reverond Horton Heat,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용하며 가장 많이 판매된 Gretsch 모델이기도 하다.  G6120-1959 모델의 Chet Atkins 시그네쳐 할로바디 모델로 가장 Gretsch 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빈티지 스펙의 모델로 볼 수 있다.

Gretsch사의 전통적인6120헤드 스타일에 말굽 모양의 천연자개 오버레이와 매칭 컬리메이플 헤드 및 헤드 바인딩이 적용되어 있는 모습이다. 또한 상현주는 기존 6120과 동일한 43mm 적용되었으며 “Zero Fret”이 적용되어 있는 모습이다.

*Action-Flow Zero Fret Nut

1959년에 소개된 Zero fret 방식은 오픈 코드를 연주할 시에도 프렛을 누른것과 같은 음색과 발란스를 갖게 된다.

헤드머신으로 Grover사의 빈티지 스타일의 Gold-plated V98G Sta-tite 튜너를 장착한 모습이다.

지판재로는 최상급의 에보니(Ebony)를 사용하였으며 지판 Radius 는 12” (305mm), 전면에는 에보니만이 전달할 수 있는 느낌을 살리도록 58년도에 개발된 “반달”혹은 “thumbnail” 라고도 불리는 Neo-Classic Fingerboard 인레이가 베이스 스트링쪽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프렛의 끝부분을 부드럽게 해주는 라운드 작업과 정성어린 폴리쉬 작업이 돋보인다.

셋인(Set-in) 방식으로 재통 바디와 샌드위치 방식의 2피스 메이플 네크가 매우 견고한 구조로 접합 되어있다.

바디는 싱글컷 16” 넓이 2.75” 깊이의 G6120 바디를 채용해 빈티지 스펙을 채용하고 있다. Oversize F-hole과 멀티바인딩이 지판과 매칭으로 적용되어있으며 Vintage Orange 스테인 색상의 바디에 Chet Atkins 싸인이 들어있는 Gold plexi 픽가드가 달려있다.

세계 최초의 험버커와 FilterTron의 개발자이자 Seth Lover와 더불어 당대 최고의 전자 기술자이었던 Ray Butts의 전자구조는 Chet Atkins의 권유로 58년도에 개발된 전자이다. 개별 픽업의 볼륨(넥 픽업 볼륨, 브릿지 픽업 볼륨)과 별도의 마스터 볼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셀렉터 스위치를 가운데로 위치했을 경우 다른 회사들의 전자와 달리 전체 볼륨의 변화없이 넥 픽업과 브릿지 픽업을 섞어 다양한 사운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이 모델은 Ray Butts의 의해 만들어진 Tone 써킷이 적용되어 있다.

Position 1. Medium Level, High Frequency Roll Off
Position 2. Switch Out of the Circuit, Pickup is Wide Open (That Great Gretsch Sound!)
Position 3. Slight Level, High Frequency Roll Off

Filter’Tron 픽업

“Filter out Hum, Neon noises, Crackle and Electronic Disturbance” - 불필요한 험과 노이즈 그리고 전자의 약자로 만들어진 이 이름의 픽업은 Nashville 사운드의 핵심으로도 알려진 Ray Butts의 빈티지 픽업이자 최초의 험버커이다. ‘57년도의 개발된 이 픽업은 따듯하면서 투명한 음색을 지니고 있으며 기존 DeArmond픽업보다 높은 출력과 서스테인을 지니고 있다. 또한 브릿지는 Rosewood에 Rocking Bar 브릿지를 장착한 모습이다.

*Rocking Bar Bridge - Gretsch 연주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이 브릿지는 부드러우면서 투명한 톤을 가능하게 하며 서스테인을 증가시켜준다. 업그레이드된 이 브릿지는 콘모양의 포스트를 사용해 Bigsby 사용시 앞뒤로 더욱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Gretsch Bigsby 오리지널 트레몰로가 장착되어 자연스러운 코러스 느낌의 비브라토를 표현하며 바디의 중량을 더해 증가된 서스테인을 제공한다.

Gretsch의 엔드핀은 스크류온(Screw-on) 방식의 라킹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노브와 엔드핀과 같은 섬세한 부분에도 그레치만의 느낌을 살린 Knurl knob를 사용하고 있다.

톤퀘스트 매장에 진열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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